건설·건축 현장에서 일하다 보면 생각보다 헷갈리는 용어들이 많아서 당황스러울 때가 있죠. 오늘 알려드릴 건설·건축 단계별 현장 용어(착공, 시공, 완공, 준공)도 의외로 헷갈려하는 분이 많아요.
착공, 시공, 완공, 준공은 비슷한 듯하면서도 의미가 달라서 처음 현장에 배치된 담당자나 발주처와 소통하는 업무를 맡게 되면, 업무 소통이나 공사 일정 파악에 큰 혼란이 올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착공’과 ‘시공’을 같은 뜻으로 쓰거나, ‘완공’과 ‘준공’을 혼용하는 경우가 대표적이죠.
오늘은 건설ERP [얼마에요 ERP]와 함께, 건설·건축 현장의 기본이 되는 단계별 용어 ‘착공, 시공, 완공, 준공’의 정확한 뜻을 정리해 볼게요. 특히 건설·건축 실무자라면 실수 없이 구별해야 할 핵심 내용이니 끝까지 참고해 주세요.
1. 착공
착공은 ‘공사에 실제로 착수하는 시점’을 의미하는 일정으로, 건설 공사를 시작하는 첫 단계예요. 흔히 ‘첫 삽을 뜬다’라는 표현으로 비유되기도 하죠. 법적으로는 착공신고를 완료하고, 설계와 인허가 등 관련 준비절차를 모두 마친 후, 현장에 장비와 자재를 들여 실제 공사를 개시하는 시점을 말해요.
착공에 반드시 필요한 행정 절차
보통 ‘건축허가 또는 건축신고(시·군·구청) → 착공신고 → 안전관리계획 수립 → 현장 준비’ 순서대로 행정 절차가 진행돼요.
건축허가 및 인허가(시·군·구청)의 승인을 받고, 설계도면 및 시방서 등 관련 서류가 준비되어야 하고, 공사계획서 제출이나 착공계 신고 등의 행정 절차가 추가될 수 있어요.
그리고 최근에는 건설 공사 현장의 안전이 강조되는 추세여서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현장 관리자 교육도 빠짐없이 철저하게 진행해야 해요.
만약 착공신고 없이 공사를 시작하면 ‘무허가 건축’으로 간주되어 과태료나 공사 중지 명령을 받을 수 있어요. 따라서 일정 계획과 착공 신고 날짜를 정확히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착공에 관해 알아두면 포인트
- 착공일에는 기초 공사 전, 현장 정리와 가설 울타리 설치, 안전 표지판 부착 등 안전을 위한 준비 작업이 함께 이루어져요. 그리고 굴착기나 포크레인 등 중장비를 동원해 터파기 작업을 시작한다면 그 날이 바로 착공일입니다.
- 종종 현장에서 ‘기공식’을 진행하는데, 기공식은 착공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리기 위한 행사적 의미에 가까워요. 실제 작업은 ‘착공’부터 시작됩니다.
2. 시공
시공은 ‘설계도면과 공사 계획에 따라 실제로 건물을 짓는 전 진행과정’을 뜻해요. 쉽게 말해, 착공 이후부터 건물이 완성되기 전까지의 모든 공사 활동을 포함합니다.
시공의 단계는 보통 ‘토목 공사 → 기초 공사 → 골조 공사 → 마감 공사 → 부대시설 설치’ 순으로 진행되며, 건축과 토목, 전기, 설비 등 다양한 분야의 작업이 설계 및 계약 기준에 따라 진행됩니다. 설계도서에 따라 건물의 골격을 세우고, 마감재, 창호, 설비, 외부 공사 등 완료 시까지 지속적으로 공정이 이어지죠.
시공 단계에서는 시공사가 계획(설계)과 실행(공사)의 연결 고리와 같은 핵심 역할을 해요. 주요 점검 포인트는 시공 품질과 공정 관리, 안전 관리, 예산 준수인데요.
시공사의 관리 아래 설계 도면에 맞춰 공사를 수행합니다. 이 과정에서 시공사는 공정별로 하도급 업체와 협력해야 하고, 공사별로 현장 감독과 감리자의 점검이 함께 이루어져요. 시공 품질이 떨어지면 하자 보수나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니, 품질 관리와 안전 규정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해요.
경리에겐 쉽고, 사장님에겐 알찬 [얼마에요 ERP] (클릭)
얼마에요 - 건설업 특화 ERP | 아이퀘스트
(주)제주기업 건설 착한 가격에 홈택스, 은행 자료까지 자동 연동돼요 개업한지 20년이 넘은 회사인데 모든 서류 작업들을 수기로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새로 입사해서 멘붕이 오더라구요. 매
www.iquest.co.kr
3. 완공
완공은 ‘공사의 물리적/기술적 작업이 모두 끝나 공사가 완료된 상태’를 의미해요. 이 시점에는 외부·내부 공사, 전기·수도·가스 등 설비 공사, 조경·부대시설 설치뿐만 아니라 각종 하자 보수 등 모든 공정이 종료된 상태를 말해요.
예를 들어, 아파트의 경우 동별 시공 완료, 세대 내부 인테리어 마감, 엘리베이터 설치, 주차장 포장까지 끝난 단계가 될 수 있어요.
다만, 완공이 공사가 완전히 끝났다는 뜻은 아니에요. 건물이 완공되었다고 해도 법적으로는 ‘준공검사’를 통과해야만 해당 건물의 ‘법적 사용승인’을 받을 수 있어요. 그래서 완공 직후에도 당국의 마무리 점검, 하자 수정, 청소 등 최종 준비 과정이 이어집니다.
4. 준공
준공은 ‘공사 완료 후, 행정기관이 법적·절차적으로 이 건물을 사용해도 된다고 허가하는 상태’예요. 완공 상태라도 준공 인정을 받지 못하면, 임대·매각·사용·등기 등이 불가하니 반드시 준공 절차를 완료해야 해요.
준공 승인 절차
- 사업주가 시공 현장에 대한 준공검사 신청(건축사/감리사 등 확인)
- 행정기관이 서류 및 현장 검토 후 적합 판정 시 ‘준공 승인’
- 이후 등기(소유권 이전)·입주·실사용 등 운영 및 관리 단계 진행
실제 공사(완공)가 끝난 뒤, 관계법령에 따라 관할기관(시·군·구청 등)의 사용승인(준공검사)을 받아야 건축물로서 법적으로 완전히 인정되는데요. 이때, 현장 점검과 서류 심사가 이뤄지고, 필요시 보완 작업도 진행합니다.
준공 단계에서 문제가 발견되면 보완 공사를 거친 뒤 재검사를 받아야 해요. 예를 들어, 안전 시설 미비, 설계와 다른 시공, 소방 설비 기준 미충족 등이 대표적인 보완 사유예요.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면 ‘준공검사 필증’이 발급되며 이 날이 준공일이 됩니다. 이 준공검사 필증이 있어야 건축물대장에 등재되고, 매매와 임대, 입주가 가능해요.
단계
|
시점 / 정의
|
주요 작업
|
법적·행정 절차
|
주의사항
|
착공
|
공사를 시작하는 시점. 착공신고 후 실제 현장 작업 개시
|
가설 울타리 설치, 안전 표지판 부착, 현장 정리, 기초 작업 준비
|
건축허가(또는 건축신고) → 착공신고 → 안전관리계획 수립
|
착공 신고 없이 공사 시작 시 무허가 건축으로 과태료·공사 중지 가능
|
시공
|
설계도와 계획에 따라 실제로 건물을 짓는 전 과정
|
기초 공사, 골조 공사, 마감 공사, 부대시설 설치
|
공정별 품질·안전 관리, 감리 점검
|
시공 품질 저하 시 하자·안전사고 위험, 공정 지연 주의
|
완공
|
계획된 모든 공사가 끝난 상태
|
외부·내부 공사, 설비 공사, 조경·주차장 등 부대시설 완료
|
준공검사 전 최종 마무리 작업
|
완공 ≠ 사용 가능, 반드시 준공검사 필요
|
준공
|
인허가 기관이 건물 사용을 승인한 상태
|
준공검사 신청, 현장 점검, 보완 후 준공 필증 발급
|
준공검사 통과 후 건축물대장 등재
|
준공 필증 없이는 매매·임대·입주 불가
|
헷갈리는 건설·건축 용어, 이제 모두 이해하셨죠?
착공, 시공, 완공, 준공은 단순한 건설 용어 같지만, 각각 의미와 절차가 확실히 구분돼 있어요.
착공은 공사의 시작, 시공은 설계에 따라 건물을 짓는 과정, 완공은 모든 공사가 끝난 상태, 준공은 사용 승인을 받은 최종 단계죠.
건설·건축 프로젝트의 모든 흐름과 커뮤니케이션, 행정·법적 절차를 명확히 이해하려면 착공→시공→완공→준공 순서와 개념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둬야 해요. 이것만 제대로 이해해도 발주처 보고서 작성, 공정 회의, 현장 관리, 일정 협의, 계약서 검토, 중간점검, 비용 관리 등 실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혼동을 줄일 수 있어요.
건설 현장에서는 하루 차이, 한 용어 차이가 일정과 비용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오늘 내용을 꼭 기억해두세요.
깜빡하기 쉬운 공사 일정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싶다면?
건설 공사가 결정되면 단계별 공사 일정을 기록하고 관리해야 하는데요. 공사 일정을 일일이 수기로 정리하다 보면 날짜를 잘못 입력하거나 헷갈릴 수 있어요.
이럴 때 현장 일정과 공정 관리를 효율적으로 하려면, 착공일부터 준공일까지 공정·비용·자재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한데요. 건설업에 특화된 건설ERP 솔루션의 도움을 받아 보는 걸 추천드려요.
아이퀘스트 건설ERP [얼마에요ERP]는 복잡한 건설 업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ERP 솔루션이에요.
📍건설 특화 [얼마에요ERP] 핵심 기능!
✅ 공사계약기간, 공사 착공일자, 공사 준공일자, 완료일자 등 공사 계약 내역을 쉽게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 여러 건설 현장별 공사 진행 상황과 지출 내역을 하나의 프로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 일용직 급여 관리를 통해 일용직 4대보험을 자동 계산할 수 있고, 일용직 지급명세서 신고도 지원해 드려요.
✅ 공사 현장별 손익계산서와 원가명세서를 제공하고 현장별 창고 관리, 자재 관리를 지원하여 부족한 자재는 [얼마에요ERP]에서 바로 발주할 수 있어요.
✅ 프로젝트 단위로 생산부터 현장 시공까지 손익 및 원가 등 모든 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요.
우리 현장에 꼭 맞는 ERP 도입, 더 이상 망설이지 마세요!
'ERP 활용백서 > 건설·건축·인테리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키스콘(KISCON) 완벽 가이드|건설공사업체라면 꼭 알아야 할 하도급 신청 절차 (0) | 2025.08.14 |
---|---|
6월 건설업 법인결산,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실무 체크리스트 공개! (0) | 2025.06.11 |
2025년 7월부터 달라지는 건설일용직 근로자의 국민연금 가입 기준과 건설ERP 활용 대응법 (0) | 2025.06.05 |
건설업체 필수 정보! 2025년 5월 제비율표 최신 반영 + 현장 관리 꿀팁 공개 (0) | 2025.05.22 |
일용직 4대보험 가입, 직종별 4대보험 기준, 일용직 4대보험요율까지 사장님 FAQ 총정리 (0) | 2025.05.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