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가맹사업법 개정안, 무엇이 달라질까? 핵심 체크리스트 한눈에 보기
프랜차이즈 사업의 근간이 되는 가맹사업법이 곧 새롭게 개정될 예정입니다. 최근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가맹점주 권리 보호를 위한 목소리가 커지면서 이제 발맞춰 가맹사업법도 개정된다고 해요.
하지만 프랜차이즈 본사 입장에서는 법이 하나 바뀌면 챙겨할 게 많아지죠. 특히 이번 개정안은 정보공개서 내용 강화, 서류 교부 방식 개선 등 프랜차이즈 본사의 투명성을 높이고 가맹점주를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새로운 법령에 맞춰 미리 준비한다면, 불필요한 법적 리스크를 줄이고 투명하고 건전한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갖춘 기업으로 인정받아 더 많은 예비 창업자의 관심을 끌 수 있어요.
지금부터 [얼마싸인]과 함께, 2025년 가맹사업법 개정안의 핵심을 짚어보고, 본사가 준비해야 할 핵심 체크리스트를 정리해 드릴게요.
1. 2025년 가맹사업법 개정안, 무엇이 달라지나요?
2025년 가맹사업법 개정의 키워드는 ‘공정성·투명성 강화’와 ‘가맹점주 협의권 확대’입니다. 이번 개정에서 반드시 신경써야 할 부분은 다음 4가지입니다.
- 가맹계약서 필수기재사항 확대
- 필수품목 거래조건 변경 시 가맹점주 협의 의무
- 가맹점주 단체교섭권·협의권 법제화
- 예상 매출액 산정서·직영점 운영 의무 강화
1) 가맹계약서 필수기재사항 확대
기존에는 정보공개서에만 명시하던 필수품목(원재료, 설비, 비품) 항목과 공급가격 산정방식을 이제는 가맹계약서에도 반드시 기재해야 합니다. 필수품목 지정 사유, 상세내역, 거래상대방, 품목별 종류·규격·변경 가능성 등도 계약서에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해요.
게다가 기존에는 본사의 일반 현황이나 재무 상태 정도만 기재했지만, 이제는 가맹점 사업자의 필수 비용, 즉 인테리어, 설비, 초도 물품 등에 대한 상세 내역도 더욱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해요.
2) 필수품목 거래조건 변경 시 가맹점주 협의 의무
앞으로는 프랜차이즈 본사가 일방적으로 가격·내용·공급조건을 변경하지 못하며, 가맹점주와 공식 협의 절차를 거쳐야만 변경이 가능합니다. 또한 협의 절차와 내용까지 정보공개서와 가맹계약서에 필수적으로 기재해야 하고, 그에 따른 이행 결과를 가맹점주에 통지해야 합니다.
3) 가맹점주 단체교섭권·협의권 법제화
본사는 가맹점주 단체가 거래조건·정책에 관해 협의 요청을 하면 공식적으로 협상할 의무가 생깁니다. 정당한 협의 요구가 있을 때는 반드시 응답·실행해야 하며, 미이행 시 공정위 시정 명령 및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4) 직영점 운영 의무 및 예상 매출액 산정서 강화
신규 브랜드(100개 이상 프랜차이즈)는 정보공개서 등록 시 직영점 3개 이상, 1년 이상 운영해야 해요. 그리고 앞으로 본사는 가맹점과 가맹사업자에게 매년 1회 이상 ‘예상 매출액 산정서’를 서면으로 교부할 의무가 생깁니다.
특히, 가맹점의 예상 수익률이나 투자 회수 기간 등 민감한 정보에 대한 허위·과장 광고를 막기 위해 관련 자료를 보다 정확하게 기재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해요.
기존에는 허위 정보 제공 등에 대한 과태료 처분에 그쳤다면, 앞으로는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정보공개서 등록 자체가 취소될 수 있어요.
2. 프랜차이즈 본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요?
가맹사업법 개정안이 현실화되면, 프랜차이즈 본사 입장에서는 대대적인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프랜차이즈 본사는 이에 대비하여 무엇을 준비해야 할 지 궁금하시죠? 가맹사업법 개정에 대비한 핵심 체크리스트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직영점 운영 계획 수립
앞으로 프랜차이즈 본사가 정보공개서 등록하려면 3개 이상의 직영점 운영 실적이 있어야 해요. 만약 직영점이 1~2개밖에 없다면 등록 자체 불가능해집니다.
그러므로 현재 직영점이 3개 미만이거나 올해 새롭게 창업할 프랜차이즈인데 당장 해당 기준을 충족하기 어렵다면 올해 안에 정보공개서 등록을 완료하는 게 좋습니다.
만약 개정 이후에 정보공개서 등록을 할 예정이라면, 직영점 3개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계획을 미리 세워둬야 해요.
2) 정보공개서 및 가맹계약서 검토 및 개정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정보공개서와 가맹계약서의 내용을 개정 법률에 맞춰 수정해야 해요. 특히, 가맹점 사업자가 부담해야 하는 초기 비용, 예상 수익률 산출 근거, 그리고 필수 물품의 공급 내역, 가격산정방식, 거래조건 변경/협의 절차 등 민감한 정보들을 구체적이고 정확하게 기재하는 것이 중요해요.
원재료·비품의 지정 자체, 거래상대방 선정 이유와 공급가격 산정방법을 명확하게 설계하고, 가맹점주에게 불리한 조건 일방변경 위험에 대비해 협의 프로세스도 정립해야 합니다.
자칫 허위 또는 과장된 내용이 포함될 경우 법적 분쟁의 소지가 커질 수 있으니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꼼꼼하게 점검하는 것이 필요해요.
3) 내부 규정과 운영 매뉴얼을 재정비
내부 규정과 운영 매뉴얼을 재정비해야 해요. 기존에 가맹점과 맺은 계약 조항이나 매뉴얼 중 개정안과 충돌하는 부분이 없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하고, 필요하다면 신속하게 수정해야 해요.
또한 개정된 법규를 본사 직원들이 정확하게 이해하고 가맹점주 상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내부 교육을 실시해야 해요. 특히 가맹점 모집과 관련된 부서의 경우, 개정된 정보공개서의 내용을 정확하게 설명하고 서류 교부 절차를 숙지해야 해요.
그리고 개정된 내용에 맞춰 가맹점 상담 매뉴얼을 업데이트하여 모든 직원이 동일한 기준으로 응대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해요.
4) 예상 매출액 산정서 자료 검증 및 교부체계 구축
앞으로 예상 매출앤 산정서와 해당 자료는 신규 계약 가맹점주 외에 기존 가맹점주에게도 매년 1회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합니다.
정보공개서는 추정매출, 직영점 실적, 업종 평균 등 신뢰성 높은 자료를 근거로 전년 대비 신규 브랜드(직영점 포함) 실적, 직영점 운영 기간/실적 등의 자료를 포함하고 있어야 해요.
가맹점주의 수가 많지 않다면 서면으로 전달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만약 가맹점이 많다면 일일이 서면으로 교부하는 것은 비효율적일 수 있어요. 그러므로 이에 대한 업무 체계도 갖춰야 합니다.
5) 가맹점 소통 강화
개정안은 가맹점주의 권익 보호를 강화하는 방향이므로, 본사와 가맹점 간의 소통 채널을 더욱 활성화해야 해요.
새로운 제도가 시행되면 점주들이 혼란을 겪을 수 있으니, 설명회나 공지문을 통해 이해를 돕는 과정이 필요해요. 또한 정기적인 간담회, 온라인 소통 창구 등을 마련하여 가맹점의 의견을 경청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노력을 보여줘야 해요.
가맹점주단체 협의 요구에 공식 응대할 인력·조직을 확립하고, 협상 내역·결과를 기록으로 남겨두세요. 협의 거부·지연 등 미이행시 공정위 과태료나 브랜드 평판 리스크가 커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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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새롭게 개정된 서류 교부 시 주의해야 할 점
그런데 새롭게 바뀌는 가맹사업법에 맞춰 정보공개서와 가맹계약서를 작성하고 교부할 때 프랜차이즈 본사가 주의해야 할 점들이 있습니다.
가맹 서류를 서면으로만 교부하는 브랜드도 있는데요. 직접 서류를 확인하고 서명을 하는 게 더 안전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오히려 리스크를 더욱 키울 수도 있어요.
법적 효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일단 상대방이 서류를 교부받았다는 것을 증명해야 해요. 만약 서류를 우편으로 보냈는데, 가맹점주가 “서류를 받지 못했다”라고 주장하면 교부 사실을 증명하기가 굉장히 어려워요.
그리고 가맹점주가 많을 경우에는 모든 서류를 일일이 인쇄해서 교부하고 서명을 받아서 다시 관리하는 데 엄청난 시간과 비용이 소모됩니다. 서명 기록을 데이터로 남기는 것도 불편하고, 우편비와 종이값 등 인쇄에 소모되는 비용도 무시할 수 없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단순히 PDF 파일로 만들어서 이메일로 보내면 보안상 문제가 될 수 있고, 문서가 위·변조될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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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프랜차이즈 가맹 관련 서류들은 종이나 PDF 파일로 직접 관리하기 보다는 전자서명·전자계약 솔루션으로 교부하는 게 좋습니다. 종이에 직접 서명을 받을 때보다 훨씬 빠르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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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싸인]으로 전자서명을 요청하면 실시간으로 열람 및 서명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요. 이를 통해, 가맹점주가 실제로 가맹 서류들을 전달받았는지 증명하고 기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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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법적 분쟁으로 번지지 않도록 체계적인 서류 교부 시스템을 갖추는 게 중요해요. 새로운 방식에 맞춰 투명하고 안전한 서류 교부 절차를 마련하는 것이 프랜차이즈 본사의 중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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