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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육아정책, 인사담당자와 조직문화 담당자라면 꼭 알아야 해요.

아이퀘스트_얼마에요 2025. 12. 8. 15:45

2026 육아정책, 인사담당자와 조직문화 담당자라면 꼭 알아야 해요.

2026 육아정책

 

최근 정부에서 저출산 문제 해결과 워라밸(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새로운 육아정책을 발표했는데요. 육아휴직 급여와 근로시간 단축 지원 등 핵심 제도가 대폭 상향 조정될 예정입니다.

근로 제도가 한 번 변경되면 기업의 인력 운용 방식과 조직 문화, 그리고 정부 지원금 확보 전략에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무엇보다 기업의 인사담당자나 조직문화 담당자라면 기업 입장에서 어떤 준비가 필요할지가 궁금하실 거예요. 정부에서 중소기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대체인력 보조금 강화나 간접노무비 지원 확대 흐름을 계획하고 있다는데요. 좀더 구체적인 내용을 알 수 있다면 더 철저하게 대비할 수 있겠죠?

그래서 오늘은 [디포커스HR]이 새롭게 바뀌는 2026년 육아정책에 관해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새롭게 바뀌는 2026년 육아정책
새롭게 바뀌는 2026년 육아정책

 

 

 

 

1. 육아휴직 : 육아휴직 급여 & 육아휴직 지원금 인상

2026년 육아정책 변화의 핵심은 바로 육아휴직 기간 확대와 급여 상한액 대폭 인상입니다.

근로자에게는 경제적 부담 없이 아이를 양육할 수 있는 기반을, 사업주에게는 육아휴직 제도를 장려할 수 있게 추가로 지원금을 제공합니다.

구분
변경 전 (2024년 기준)
2025년 이후 (2026년 적용)
육아휴직 기간
최대 1년 (부부 합산 2년)
최대 1년 6개월 (부부 합산 3년)
급여 상한액
월 최대 150만 원
월 최대 250만 원
부모 동시 사용
자녀 생후 18개월 내 부모 동시 사용 시 첫 6개월 급여 인상
(월 최대 450만 원까지 지원)

 

1) 근로자 육아휴직 급여 지원

육아휴직 급여가 월 최대 250만 원으로 대폭 인상되었고, 게다가 '아빠 보너스제'로 불리는 '부모 동시 또는 순차 사용 시 급여 특례'가 강화되어 자녀 생후 18개월 내에 부모가 모두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 첫 6개월간 최대 450만 원까지 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2026년 예산안에 따르면, 육아휴직 급여 지원으로 3조 3,936억 원이 편성됐고, 수혜인원은 약 17만 4천 명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 사업자 육아휴직 지원금

근로자의 육아휴직으로 인한 회사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업주 지원금도 유지 및 확대되는데요. 육아휴직 지원금으로 1인당 월 3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고, 육아휴직을 30일 이상 허용한 사업주는 우선지원대상기업으로 선정됩니다.

또한 육아휴직으로 발생하는 업무 공백을 메우기 위해 대체인력을 고용한 사업주에게 월 최대 120만 원까지 대체인력 지원금이 지급되며, 우선지원대상기업이 대체인력을 30일 이상 고용한 경우에 해당합니다.

2026년에는 관련 예산도 크게 늘어날 전망인데요. 총 예산 1,566억 원이 편성됐으며, 약 3만 9천 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기업이 체크해야 할 포인트

  • 취업규칙, 인사 규정 내 육아휴직 급여 조항을 현행과 개정안 기준으로 재검토해야 해요.
  • 인상된 급여 상한을 기준으로 시나리오별 예산을 구성해 보세요. 예를 들어, 육아휴직 사용자가 많아질 경우 고정으로 지출되는 급여와 지원금을 모두 계산하여 인건비가 얼마나 달라지는지 계산해 보세요.
  • ERP나 급여 계산 시스템 내 급여 상한, 급여 비율 등을 반영하도록 미리 준비해야 해요.
  • 휴직 중 업무 공백을 메우기 위한 대체인력 고용 시 정부 지원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세요.
  • 육아휴직 대상 직원들에게는 신청 절차와 급여 조건, 다른 직원들에게는 육아휴직으로 인한 대체인력 고용 여부 등을 명확하게 설명해야 해요.

 

 

2.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 급여와 지원금이 인상

1) 근로자를 위한 단축 기간 및 급여 확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은 만 12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자녀를 둔 근로자 중에서 육아휴직 대신 근로시간을 조정하면서 아이를 돌볼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2025년 2월에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대상 자녀의 연령 기준이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에서 '만 12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로 확대됐는데요. 2026년에도 유지될 예정입니다.

근로자는 주당 15시간 이상 35시간 미만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근로시간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근로시간이 단축되면 임금이 줄어드는 문제가 발생하는데요. 줄어든 임금의 일부는 단축 급여 명목으로 정부가 보조합니다.

2026년에는 월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될 예정인데요. 주 40시간 노동자가 10시간 단축 시 월 최대 약 62만 5천 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기존 55만 원보다 약 7만 5천 원 정도 상승한 금액입니다.

2026년 예산안에 2,680억 원이 편성됐으며 수혜인원은 총 3만 6천 명으로 예상됩니다.

 

2) 사업주를 위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지원금 확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허용하는 사업주를 위한 지원 역시 강화됩니다.

우선지원대상기업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30일 이상 허용하면, 단축 노동자 1인당 월 3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1~3번째 단축 근로자에 대해서는 추가로 월 10만 원씩 더해져 지원됩니다.

2026년 예산안에 443억 원이 편성됐으며 수혜인원은 총 2만 7천 명으로 예상됩니다.

 

기업이 체크해야 할 포인트

  • 현재 우리 회사에서 근로시간 단축을 신청할 수 있는 직원 수, 대상 직군을 미리 예측해 봐야 해요.
  • 단축 근로자 급여 산정, 근태 시스템, 근무시간 기록 방식(전자출퇴근, 모바일 출퇴근 등)도 함께 정비해야 해요.
  •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단축 근로의 장점·제한 조건·신청 절차 등을 안내하고, 제도 활용을 독려하는 문화가 필요해요.
  •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참여자를 위한 사내 프로세스 표준화, 급여 계산·인사자료 관리 자동화로 정책 활용 효과를 극대화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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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워라밸 일자리 장려금 : 사업주 지원금 1인당 최대 월 50만 원

가족돌봄, 본인건강, 은퇴준비, 학업 등 등 다양한 사유로 근로자가 필요한 때에 근로시간을 단축하는 유연근무 제도를 도입한 사업주를 지원하는 제도가 바로 워라밸 일자리 장려금입니다.

워라밸 일자리 장려금은 크게 장려금과 임금감소액 보전금으로 나뉘어 우선지원대상기업과 중견기업에게 지원됩니다.

지원 항목
지원 대상
지원 금액 (1인당)
장려금 (간접노무비)
근로시간 단축 허용 사업주
월 30만 원 (정액)
임금감소액 보전금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감소 임금 중
월 20만 원 이상 보전한 경우
월 20만 원 (정액)

사업주가 근로시간 단축을 허용하고, 근로자에게 감소한 임금 중 월 20만 원 이상을 보전해 준다면, 기업은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5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전년도 말일 피보험자 수의 30%(피보험자수가 10명 미만일 경우 3명) 한도로 최대 30명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어요.

지원금은 1개월 단위로 산정하여 3개월 주기로 관할 고용센터에 신청/지급되므로, 인사 담당자는 신청 기한과 필요 서류(근로시간 기록, 단축계획, 실적 자료 등)를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기업이 체크해야 할 포인트

  • 사전 사업계획서, 취업규칙 등에 소정근로시간 단축관리 규정 마련, 단축 근로자 기준 충족, 출퇴근 기록 방식 확보 등 관련 요건을 미리 준비해야 해요.
  • 지원 대상 근로자를 우선 선정하고, 보조금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구조 설계가 필요해요.
  • 워라밸 근로시간 단축 제도 조항, 복귀 보장 규정, 단축 근로 종료 후 통상 근로 전환 규정 등이 명확히 규정돼야 해요.
  • 지원금 신청 시 필요한 증빙자료(근로계약서, 근태 자료, 제도 운영 현황 등)를 사전에 정비해 두는 게 좋아요.
  • 워라밸 일자리 장려금 제도 도입 배경, 직원 이점, 신청 절차 등을 회사 내부에 충분히 알리는 게 필요해요.

 

 

 

4. 대체 인력 & 업무 분담 지원금 : 업무 공백이 걱정되는 사업주들을 위한 제도

 

육아 휴직과 근로시간 단축, 워라밸 근로 등 다양한 이유로 업무 공백이 발생하면 사업주 입장에서는 당연히 우려가 커지겠죠.

그래서 정부에서 업무 공백으로 대체 인력을 채용하거나, 기존 임직원에게 업무를 분담하는 사업주를 지원하는 정책도 준비했어요.

 

1) 대체 인력 지원금

육아휴직으로 발생하는 업무 공백을 메우기 위해 대체인력을 고용한 사업주에게 대체 인력 1인당 월 최대 140만 원(30인 이상 사업체는 최대 130만 원)까지 지원금이 지급됩니다.

출산전후휴가나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30일 이상 제공한 우선지원대상기업이 대체인력을 30일 이상 고용한 경우에 해당하며, 2026년에는 관련 예산도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2026년 예산안에 1,303억 원이 반영됐으며 수혜인원은 총 1만 7천 명으로 예상됩니다.

 

2) 업무분담 지원금

육아휴직 또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노동자의 업무를 동료 근로자가 분담하는 경우, 사업주에게 업무분담 지원금이 지급됩니다.

휴직·단축 노동자 1인당 월 최대 60만 원(육아기 단축은 월 최대 20만 원, 30인 이상 기업은 월 최대 40만 원 등 지원)을 보상합니다.

2026년 예산안에 262억 원이 반영됐으며 수혜인원은 총 9천 명으로 예상됩니다.

 

 

2026년 육아 정책, 지금부터 적극적으로 준비해 두세요.

오늘은 이렇게 2026년에 시행될 육아휴직 제도의 핵심 내용들을 하나 하나 알아봤습니다.

내년에도 아이와 함께 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정부 주도로 육아 정책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장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업의 인사담당자나 조직문화 담당자라면 이러한 변화들에 미리 대비하고 있어야 하지만, 기업에게는 비용과 행정 부담을 동반할 수밖에 없어요.

무엇보다 육아휴직 또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신청하는 임직원의 근태와 급여 기록을 정확하게 관리하고 있어야 하는데요. 아직 인사 관리 시스템의 체계가 잡혀있지 않다면 데이터가 중구난방으로 흩어질 수 있어요.

그래서 육아 정책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기 전에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게 바로 인사 시스템의 구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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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과 근무 가산율, 금액과 소정 근무 시간의 소수점 처리와 계산식, 항목 이름, 명세서 이름까지 회사 정책에 맞게 설정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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